의사만 사람을 살리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 읽은 책 ‘인간을 위한 디자인’의 저자는 우리 삶의 10분의 1을 사회를 위해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 친구가 ‘오렌지레터’와 ‘루트임팩트레터’를 추천해줬다. 구독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차별 없는 접근성을 향한 관심을 일로 만드는 법”이라는 강연이 올라와서 바로 신청했다.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쉬운 정보를 편집하는 신수연 PM님, 장애인들을 위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제안하는 미션잇의 김병수 대표님 이야기를 듣고 왔다. 글을 적거나 발표할 때,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하라고 많이들 얘기한다. 강연에서 만난 연사분들은 그것보다 더 눈높이를 낮추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다. 소소한 소통 신수연 PM 신수연님이 소소한소통 지원을 결심하게 만들었던 채용공고. 신수연님은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쉬운 책을 만드신다. 비장애인에게는 당연할 수도 있는 ‘건강’, ‘연애’, ‘투표’, ‘운동’과 같은 것들을 소재로 한다. 이해하기…